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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고교 취약 과목 극복이 대입 성패 가른다 (김기수 기자, 민경순 리포터 / 2025.02.2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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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고교 취약 과목 극복이 대입 성패 가른다 (김기수 기자, 민경순 리포터 / 2025.02.26.)

코딩펀 2025. 3. 10. 11:25

https://www.naeil.com/news/read/539303

 

고교 취약 과목 극복이 대입 성패 가른다

중학교 때까지는 자신만만했던 과목에서 고교 진학 후 예상치 못한 성적을 받고 당황한 경험이 있는가. 진학하려는 계열이나 학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과목이라면 더욱 큰 타격이다. 특히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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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을 어렵고 힘든 과목으로 꼽는다. 이들은 모두 위계성이 강한 과목이다. 특정 학년이나 단원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어렵다. 반면 국어는 진입장벽은 낮으나 공부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과목으로 평가받는다.
진수환 강릉명륜고 교사는 “수학은 어려워하지만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과목”이라며 “지수 단원이 어렵다면 관련 단원을 쉬운 개념부터 단계적으로 학습하고 익숙해질 때까지 문제를 풀면 성적을 어느 정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진 교사는 “수능이나 모의고사는 국어와 영어의 경우 시험 범위가 특정되지 않는다”며 “이들 과목은 어디서 문제가 출제될지 모르기에 과목 본연의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시험은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지문을 습득하고 유형 연습을 충분히 한다면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취약 과목 극복을 위해서는 먼저 해당 과목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수학이나 과학처럼 위계성이 강한 과목은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국어나 영어는 꾸준한 독서와 어휘 학습이 필수적이다. 학교 시험을 준비할 때는 교과서의 예제를 푸는 데 집중하고 수능을 대비할 때는 기출문제 분석과 EBS 연계 교재 활용이 효과적이다. 특히 취약 과목이라고 포기하면 안 되며 자신의 목표와 진로에 맞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권솔비 성균관대 공학 계열 1학년생은 고1 1학기에 50점 내외였던 수학 성적을 2학기에는 전교 7등까지 끌어올렸다. 권솔비씨는 “중학교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고교 시험을 안일하게 생각한 나머지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던 결과였다”고 말했다. 수학 성적 향상의 비결로 문제집 한 권을 여러 번 반복해 푸는 방식을 제시했다. 그는 “여러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같은 걸 여러번 풀면서 정확히 알고 넘어가는 게 좋다”며 “문제집 한 권을 여러 번 반복해 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틀린 문제 헛갈리는 문제 다시 풀고 싶은 문제는 문제집의 문제 번호에 표시하면 된다”“많이 사용되는 공식과 풀이법은 암기해야 하고 삼각함수의 미적분 공식 곱셈 공식과 그 변형 등 자주 쓰이는 공식을 연습장에 정리해 들고 다니면서 자주 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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