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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학생 수 적어 내신도 불리" ... 학령인구 감소에 지역 간 대입 격차 커져 (정유정 기자 / 2025.03.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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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학생 수 적어 내신도 불리" ... 학령인구 감소에 지역 간 대입 격차 커져 (정유정 기자 / 2025.03.17)

코딩펀 2025. 3. 17. 08:38

https://www.etoday.co.kr/news/view/2452898

 

“학생 수 적어 내신도 불리”...학령인구 감소에 지역 간 대입 격차 커져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면서 전국 고교별 학생 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학생 수 격차에 따른 대입 실적 차이가 커질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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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현재 고3은 경기 지역 평균 학생 수가 278.7명, 강원 지역 평균 학생 수는 128.3명으로 150.4명 차이가 났다. 현재 고2가 대입을 치르는 2027학년도는 세종 지역 평균 학생 수가 283.9명, 강원 지역이 118.9명으로 165.0명 차이가 난다.
지역별로 고교당 평균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곳은 2025년 기준 △강원 112.4명 △전남 119.0명 △경북 125.9명 등 순이었다.
2027학년도까지 고교별 내신은 학교내 과목 수강자 수 대비 4%까지가 1등급, 11%까지 2등급, 23%까지가 3등급이다. 2028학년도부터는 내신이 5등급제로 바뀌면서 10%까지 1등급, 34%까지 2등급, 66%까지 3등급이 된다. 현행 9등급 체제에서는 수강자 수가 1~4명일 경우 1등급을 받는 학생은 한 명도 없게 된다. 수강자 수가 5~37명이면 1등급을 받는 학생은 단 1명이며, 38~62명일 경우 2명까지 1등급을 받는다. 학생 수가 적은 학교에서는 내신 상위권 등급을 받기가 매우 어렵게 된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주요 상위권 대학 수시 진학은 학생 수가 많은 지역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고교, 지역간 대입 실적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