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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해외파 석학이 지식 전수… 이때부터 中 인재양성 선순환" (김효인 기자 / 2025.02.1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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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해외파 석학이 지식 전수… 이때부터 中 인재양성 선순환" (김효인 기자 / 2025.02.10.)

코딩펀 2025. 2. 10. 13:02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5/02/08/PL5TSGK6GNDKHFCE7YNZ4LPWSU/

 

“해외파 석학이 지식 전수… 이때부터 中 인재양성 선순환”

해외파 석학이 지식 전수 이때부터 中 인재양성 선순환 AI 판 흔든 中 엘리트 교육 3 네이처 인덱스 편집장이 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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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인덱스는 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측정하는 세계적 공신력을 갖춘 지표인데, 국가별 종합 순위에서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이다. 
네이처 인덱스의 사이먼 베이커 편집장은 “중국은 인재 양성을 통해 R&D(연구·개발) 수준을 높여 결국 미국을 제쳤다”며 “딥시크는 중국의 대학에서 R&D 역량을 축적한 중국의 인재가 산업 분야에서 선보인 혁신 기술”이라고 했다.
신흥 시스템이란 어떤 것인가.
“1970년대 후반 미국과 중국이 본격적인 연구 교류를 시작한 이후 20여 년간 중국은 많은 연구자를 미국에 보내 지식 역량을 쌓게 했다. 중국은 2000년대에는 대학을 성장시키기 위해 투자를 대폭 늘렸다. 이후에는 해외에서 최고 수준이 된 연구자들을 중국으로 불러들이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중국의 인재 양성 체계가 실질적으로 발전했다. 중국은 해외에서 돌아온 석학들이 전문 지식을 대학에 전수하도록 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체계가 갖춰졌고 연구 수준은 급격히 높아졌다.”
네이처가 과학 분야 대학 순위를 처음으로 발표한 ‘2016 네이처 인덱스(2015년 연구 성과 평가)’에서 당시만 해도 상위 10위 안에 든 중국 대학은 베이징대(9위) 한 곳뿐이었다. 1~3위를 휩쓴 미국이 5곳, 유럽은 3곳을 톱 10 대학에 올렸다. 이러한 판도를 중국이 8년 사이에 뒤엎었다. ‘2024 네이처 인덱스’에서 중국과학원대학(2위)을 비롯해 무려 8개 중국 대학이 톱 10을 휩쓸었다. 10위 안에 든 미국 대학은 2곳(하버드·MIT)만 남았다.

이미지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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