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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라는데...예비 고1, 올겨울 어떻게 보낼까 (2024.12.02)

코딩펀 2024. 12. 3. 08:38

https://v.daum.net/v/20241202174506013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라는데…예비 고1, 올겨울 어떻게 보낼까

고등학교 생활 준비기간 활용해야 선행보다 중학 과정 복습 더 중요 평소 생활 및 학습 패턴 유지 위해 생활계획표 세우는 것도 한 방법 “겨울방학이 고등학교 성적뿐 아니라 대입까지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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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겨울방학 때 자신의 진로와 대입 목표, 그에 맞는 학업 계획을 세우고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등학교에서는 중학교에서 통했던 ‘벼락치기’가 안 통하는 데다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가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진로 관련 서적을 읽고 기록하거나 관련 활동 내용을 정리해 놓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된다. 김병진 소장은 “비교과 영역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높은 비중을 차지하므로 진로 관련 서적 독서는 학기 중 학교생활기록부에 자신의 진로 역량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며 “각 선택과목에서 어떤 활동을 자신의 진로와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미리 고민해 보면 학기 중 수행평가 및 세부특기능력사항 기재를 위한 활동 시간을 절약해 내신 시험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월 초·중순에 선택하는 동아리는 대입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겨울방학 동안 나의 진로 고민과 함께, 어떤 동아리가 적합한지 미리 후보군을 정해두면 좋다

 

우연철 소장은 “중학교에서 배운 주요 과목의 핵심 개념들을 확실히 숙지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며 “충분한 자기화 과정을 거치지 않는 공부는 실력으로 남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성룡 소장은 “중학교 3년 동안 늘 100점을 받았다면 고등학교 과정의 선행학습이 의미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렇지 못했거나 중학교 교과 학업 성취도가 B 이하였다면 선행학습 대신 중학교 3학년 동안 배운 교과 학습을 완벽하게 습득하는 시간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우연철 소장은 “고1 과정 예습은 국어, 수학, 영어뿐 아니라 사회, 과학 과목도 병행해야 하는데, 모르는 부분은 중등과정 내용으로 복습한 뒤 하는 것이 좋다”며 “과도한 예습은 피하고, 한 학기 분량이나 혹은 중간고사 범위 정도까지 단원정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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