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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의 창] 소버린 AI, 오픈 소스, 인프라 (문병로 교수 / 2025.06.26.)

코딩펀 2025. 6. 28. 07:58

https://naver.me/Fc5R2Po9

 

[매경의 창] 소버린 AI, 오픈 소스, 인프라

소버린 AI 구축의 본질은 외부에 종속되지 않은 AI 오픈소스 논쟁은 코미디 좋은 것 찾아 잘 쓰면 돼 지금 GPU보다 중요한 건 충분한 전력 확보하는 것 인공지능(AI) 100조원 투자의 핵심 구호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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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언어모델(LLM) 오픈 소스라고 해서 모든 코드가 공개되지는 않는다. 대부분 파라미터(가중치) 세트와 파인튜닝(미세조정) 학습 코드로 제한된다. 라마(메타), 딥시크, 큐웬(알리바바)이 모두 그렇다. 핵심 기술인 사전학습 코드와 훈련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는다.
일부 국내 기업들이 아파치2.0의 큐웬을 선택했다. 중국 소스라고 일부 반발 여론도 있었는데 코미디 같은 일이다. 정책을 바꿔 유료화하면 종속된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럴 수 없다. 아파치2.0 기반의 공개 소스는 잔뜩 개량했는데 차후에 라이선스 문제로 곤란해질 염려가 없다.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면서 그것에 한해 유료화할 수는 있지만 이전 버전에 소급할 수는 없다.
버린 AI를 주장하는 입장에서도 무조건 외산 소스는 종속이라는 주장을 할 필요가 없다. 판을 키울 수는 있겠지만 필요 이상의 국수주의는 속도 있는 저변 확대를 방해한다.
대표적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100 1만장의 전력 사용량은 우리나라 인구 5만명 도시와 맞먹는다. 지금으로는 GPU를 수십만 장 들여와도 전력 문제로 설치가 불가능할 것이다. 원전을 비롯한 전력과 전력망 확충부터 서둘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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