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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사이드] "10년도 안 남았다." 앞으로 세상을 지배할 충격적인 기술 (김대식 교수 / 2025.10.1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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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사이드] "10년도 안 남았다." 앞으로 세상을 지배할 충격적인 기술 (김대식 교수 / 2025.10.11.)

코딩펀 2025. 10. 11. 17:59

이 영상은 모든 사람들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어질어질하네.

https://www.youtube.com/watch?v=UIOK6XCCA

(3:16) 현실에 있는 현상에는 다양성이 거의 무한이어서 무한의 다양성을 컴퓨터 코드로 완벽하게 설명이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 인간은 그걸 하잖아요. 분명히. 그래서 어느 한 순간부터 겸손해진 거죠.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데 자연은 이 문제를 이미 풀었잖아요. 진화 과정에서. 그러니 세상을 알아보고 언어를 이해하는 기계가 뭐가 있을까? 인간의 뇌. 그 인간의 뇌를 보자 했더니 인간의 뇌는 규칙과 설명이 있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존재하는 것은 100조개의 신경 세포와 연결고리, 그리고, 그 연결리는 경험을 통해서 가중치가 바뀔 수 있어요. 그게 다해요.

 

(10:20) 아주 혁신적인 거보다는 가장 완벽하게 지금 만드는 걸 추구를 해요. 이게 휴대폰 시대는 잘 먹혀 들어갔어요. 그런데 AI는 좀 다릅니다. AI는 문화 자체가 우선 질러보고 베타 테스팅 하는 쪽으로 가고 있어요. 애플은 거기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어요. 완성도가 있지 않은데 먼저 내놓는... 우리는 그따위 걸 낼 수 없어. 다른 회사 같으면 이 정도도 '굿이너프'라고 얘기할 텐데 완벽하지 않으면 출시하지 않아요.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AI는 디바이스가 아니잖아요. 소프트웨어잖아요.이 소프트웨어에서는 베타 테스팅을 수없이 지금 해야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완벽하지 않은데도 우선 내놓고 사람들의 반응을 기반으로 또 그다음 단계에서는 임프루브를 하고 있는 거죠. 더구나 AI라는게 그 엘고리즘 자체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예요. 지금 보잉 747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가고 있는데 태평양 위에서 엔진을 갈아 깨우는 거예요. 이거 착륙 안 하잖아요. 단 한 번도. 있는데 또 바꾸고 또 바꾸고 이걸 애플이 너무 싫어합니다. 첫 번째. 두 번째는 뭐냐면 애플은 기업이 상대적인 폐쇄적입니다. 애플은 스타트업이 아니에요. 우선 애플에 들어가면 연구원들이 논문을 낼 수가 없어요. 다 금지해요. 다 특허내고 본인들만 알고 절대로 안 합니다. 그런데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성격 자체가 오픈 소스로 시작하다 보니까 뭐를 개발하면 소스 코드를 Github이라는데 올려야 돼요. 다시 말해서 누군가가 개발하잖아요. 한시간 후에 전 세계 사람들이 그 소스 코드를 다 다운로드해서 내가 활용이 가능해요. 이거 덕분에 이렇게 빠른 속도로 발전한 거예요. 이 새로운 오픈 소스 문화를 애플에선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AI 분야가 뜨면서 AI 전문가들이 갈 수 있는 회사는 지금 흘러 넘쳐나요. 못 가는게 아니고 안 가죠. 거기를 왜 가겠어요? 애플로 가는 순간 AI 과학자들에게는 블랙홀입니다. 거기 그냥 사라져 버려요.

 

(17:19) 대부분은 소비자가 싫어할 겁니다. 무겁다, 귀찮다,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가장 먼저 이미 소비자가 차고 있는 거를 시작할 수 밖에 없어요. 안경은 800년을 썼습니다. 지금 그 정도로 받아들이는 형태라는 거예요. 더구나 큰 장점이 또 하나가 있죠. 카메라가 달렸잖아요. 이건 뭐 5년 후를 얘기하는 거예요. 지금은 그런 기술 없지만 실시간으로 내가 보는 세상을 인공지능이 동시에 보잖아요. 심리학 논문을 보면 우리 인간의 선호도 중에서 욕구 니즈의 7, 80%는 내가 지금 보고 있고 경험하는 거에서 니즈가 생긴다고 알려져 있어요. <중략> 스마트 글라스의 큰 장점은 소비자의 1인칭 시선을 인공지능이 같이 볼 수 있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소비자가 보는 시선에서 과거의 니즈와 현재의 니즈와 미래의 니즈를 추천해 줄 수가 있다라는 거예요

 

(28:07) 첫 번째는 AGI가 모든 능력을 대체하기 시작하면 정말 실질적으로 일자리 문제들이 이제 생기기 시작해요. 두 번째는 모든 거라는 건 뭐냐면 AGI가 스스로를 개선할 수 있다라는 거예요. 이게 인간 발명품들을 보세요. 기차도 만들고 자동차도 만들고 우주선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멋있는 페라리라도 가만히 두면 혼자서 더 빨라질 수 없어요. 사람이 가서 업그레이드를 해 줘야 됩니다.
지금까지 모든 기계는 처음 만들 때도 사람이 필요하지만 개선하는데도 또 사람의 노동이 또 필요했어요. 그런데 유일하게 인공지능만 처음에 한번 만들어 주고 나면 인간이 그다음에 개선은 스스로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범용 인공지능이라고 부르면 범용적이라는 건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라는 건데 자율성도 학습할 수 있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자율성이 왜 중요할까요? 우리 인간이 만든 도구는 항상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으라고 우리는 만드는 거예요. 자동차는 사람보다 빨라요. 망치는 주먹보다도 셉니다.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그러라고 만든 거예요. 그런데 갑자기 자율망치라는게 등장해 가지고이 녀석이 드론을 타고이 스튜디오 위에서 날아다니면서 자율적으로 본인이 원할 때 내리칠 수 있다. 그럼 그건 상당히 위협적인 상황이잖아요. AI도 비슷해요. 자율성이 생기는 순간 예측이 불가능해지고 더구나 우리보다 훨씬 더 똑똑할 거 아니에요. 그 전체가 너무 무서운 상황이에요, 사실은.

 

(29:39) 그럼 왜 AGI를 할까? 간단합니다. 실리콘 밸리에 있는 많은 파운더들 이런 주장을 해요. AGI가 등장하는 순간 지구가 천국이 된다. 인간이 멍청해서 풀지 못했던 문제를 AI가 다 풀어 줄 거라는 거예요. 첫 번째 핵융합 에너지 문제를 풀어서 무한의 에너지를 만들 거다. 특히 디마인드 데미스 하사비스 같은 분은 그런 얘기를 합니다. 지구에 있는 사회, 경제, 정치적인 문제를 뜯어 보면 모든 문제의 공통적인 시작점은 에너지 부족이다. 그러니 에너지를 무한으로 제공해 주면 나머지 문제는 스스로 다 풀릴 거라는 거예요. 두 번째는 인간의 질병을 다 해결해 준다. 모든 암치료 그리고 특히 죽음이라는 질병을 치료해 준다. 세 번째 양자 역학과 상대성 이론을 합쳐서 드디어 우주의 비밀을 우리가 알게 된다. 그리고 이런 사회를 AI 유토피아라고 부릅니다.

 

(30:15) AI가 대부분 생산적인 일을 AI 그리고 로봇이 투입돼서 풀어 주면 된다라는 거예요. 그럼 어떤 사회일까요? 우선 첫 번째는 인터넷이 등장하고 나서 있었던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는 콘텐츠의 가격이 거의 0으로 떨어져 버렸잖아요. 지금 인터넷에 보면 무료 콘텐츠들 많잖아요. 0으로 떨어졌습니다. 비슷하게 AGI + 로보틱스가 투입되면 제조업 생산성이 무한으로 늘어나서 물질적인 제품 가격이 대부분 0이 될 거라는 거예요. 웬만한 물건은 1회용 물건이 된다라는 거예요. 실리콘 밸리의 전문가들이 AGI가 나서면 연간 GDP 성장률이 20에서 30%까지 올라갈 거다. 이런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AI는 하나의 도구다. AGI는 새로운 자본주의다. 왜냐? AGI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자동화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혹시 오늘이 프로그램 보시는 분들 중에서 경제학 개론 수업을 들으셨다면 아마 컵다 글라스 생산 함수 같은 걸 기억하실 거예요. 사회 생산성은 노동 투입량 곱하기 자본 투입량이에요. 그런데 AGI 시대에는 노동의 가치는 점점 뚝뚝 떨어집니다. 대신 자본의 가치는 점점 올라갈 수뿐이 없습니다. 데이터 센터를 만들어야 되니까. 그러면 추가 노동 없이 추가 자본으로만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세상은 완전히 새로운 자본주의예요. 사실은. 그리고 샘 월트만이 주장하는 건 이런 AGI 시대는 AGI는 시장 지배력을 준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게 뭐냐면 가장 먼저 AI를 달성하는 기업이나 국가가 글로벌 모노폴리가 될 수 있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흥미로운게 어, 잠깐만 노동의 가치가 뚝뚝 떨어진다면 우리는 노동력을 제공하고 돈을 버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럼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되지라는게 첫 번째 질문일 거고 두 번째는 AGI 시대를 대비해서 내가 개인적으로 지금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정말 논리적으로 이게 좋다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단순하게 논리적으로 보면 AGI 시대에는 노동의 가치는 떨어지고 자본의 가치가 늘어나기 때문에 오늘이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앞으로 10년 동안 미친듯이 돈을 벌어 놓으셔야 됩니다. 자본을 계속 모으셔야 돼요. 그게 유일한 결론이에요. 지금으로서는이 이론이 맞다면 완전히 무서운 세상이죠.

 

(34:49) 지금 실리콘 밸리는 분들이 얘기하는 건 이제 레버리지가 더 커져서 한 사회에서 가장 능력 있는 사람이 국가를 먹여 살릴 수 있다라는 거예요. 불가능하지 않을 것 같아요. 사실은. 단 가능하기 때문에 해서 안 된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뭐냐면 이렇게 해서 대부분 사람들이 기본 소득을 받잖아요. 기본 소득을 받는다라는 건 세금을 안 낸다라는 거잖아요. 그러면 생각해 보세요. 일런 머스크나 샘 알트만은 세금으로 국민 반이 먹고 산다고 칩시다. 그런데 대통령 선거할 때는 표가 하나야. 이거 뭔가 이상해 보이잖아요. AGI 시대는 세금 안내는 사람은 정치적인 대변이 필요 없다라는 거예요. 결론은 AGI가 보편화된 미래는 지금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민주주의가 대부분 국가에서 무너지고 뭐로 바뀔까? 기술 자본주의로 바뀔 거라고 예측합니다. 기술은 어마어마하게 발전했는데 사회 구조는 중세 시대가 되는 거예요. 중세 시대에는 1% 정도 왕족이 있었죠. 귀족하고 그 다음에 뭐 나머지는 농부였었잖아요. 비슷하게 기술 봉건주의 시대에는 자본이나 기술을 가진 몇 천 명이겠죠. 아, 그 다음에 중간에 단계가 있어요. 이 분들은 인플루언서들, 전 세계 모두가 알고 있는 슈퍼스타 메가스타... 나머지 95%는 인공지능 시대의 농부. 이쪽으로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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