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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하는 공무원
[드라마] 내 약혼녀 이야기 본문
한 편의 영화 같은 MBC 베스트 극장. 주인공으로 김국진과 허영란 캐스팅은 신의 한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간만에 힐링되는 드라마
홍매 (편지) : 정호씨 하고 처음 만났을 때 생각이 납니다. 옌지 시내 다방에서 처음 만났을 때... 그때 저보도 눈이 참 맑다고 칭찬해 주셨어요.
힘들고 고달픈 인생이지만,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나가다 보면 반드시 보답이 돌아올 거라고, 힘주어 말씀도 하셨지요. 그때 당신한테 반했습니다. 당신이 참 좋았습니다. 믿음직스럽고 진실해 보였습니다. 나를 마음에 안들어하면 어쩌나 하고 가슴을 무척 졸였어요. 소개소 사람한테서 맘에 들어하신다는 전갈을 받고, 기뻐서 눈물까지 흘렸더랬어요. 돈이 필요했지만... 돈 때문만은...아니었어요...마음씨 착하고 자상한 분...
당신처럼 좋은 사람한테 돈 얘기를 어떻게 꺼내나...내내 두려운 마음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말 꺼내는 걸 미루게 됐어요. 첨부터 말하지 않은 거 후회합니다...
함께 부치는 것은 혼인 선물로 가져온 것이니까 그냥 받아주십시오. 백두산 석청꿀과 어머님 한복감입니다. 그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좋은 분 만나 행복하게 사십시오. 마음 아프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홍매 : (주저하다가) ...10만원... 안 부쳐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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