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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업스테이지, 수능 영어문제 AI 출제 맡는다 (류석 / 2026.10.06.) 본문
https://www.sedaily.com/article/20098175
[단독] 업스테이지, 수능 영어문제 AI 출제 맡는다
[단독] 업스테이지, 수능 영어문제 AI 출제 맡는다
www.sedaily.com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문항을 AI로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동안 ‘수능 문제를 풀이하는’ AI 성능 경쟁이 이어졌다면 이제는 AI가 실제 출제 과정에서 문제를 만들고 검증하는 단계로 영역을 넓어지는 셈이다. 영어를 시작으로 향후 수능 다른 영역까지 AI 활용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추진하는 ‘AI 기반 수능 영어 자동 문항 생성 기능 개발 사업’의 1순위 사업자로 선정됐다. 조만간 평가원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 뒤 시스템 구축에 착수할 예정이다.
목표 개발 시점은 내년 5월이다. 구축 과정에는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모의운영과 시범운영도 포함돼 있다. 이에 개발과 안정화가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이르면 내년 수능부터 실제 출제 과정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향후 개발될 시스템은 단순히 AI로 영어 지문을 만들어내는 데 그치지 않는다.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목표, 문항 유형, 어휘 수준과 소재 등을 설정하면 AI가 조건에 맞는 지문과 선택지를 만들고 정답과 해설까지 생성하도록 한다. 난이도 조절에도 AI가 본격적으로 활용된다. 과거 수험생의 데이터를 학습해 새 문항의 예상 정답률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또 예상 평균점수와 등급별 비율까지 시뮬레이션한다.
이번 시스템은 영어 한 과목에만 머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평가원도 사업 제안 단계에서 향후 수능 전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번 사업의 성과에 따라 업스테이지가 영어를 넘어 다른 영역의 AI 출제 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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