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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불의 발견'에 버금가는 인공지능 혁명...인재의 조건이 달라진다. (김정호 KAIST 교수 / 2025.08.1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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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불의 발견'에 버금가는 인공지능 혁명...인재의 조건이 달라진다. (김정호 KAIST 교수 / 2025.08.12.)

코딩펀 2025. 8. 17. 21:57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5/08/12/OGC32Q6STVBF3BQQDGRUSNFUGY/

 

[김정호의 AI시대 전략] ‘불의 발견’에 버금가는 인공지능 혁명… 인재의 조건이 달라진다

김정호의 AI시대 전략 불의 발견에 버금가는 인공지능 혁명 인재의 조건이 달라진다

www.chosun.com

인류는 문자의 발명으로 지식을 저장하고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선사시대와 구분돼 본격적인 역사시대가 대두되게 한 본질적인 전환점이었다. <중략>  지식의 표현, 생산, 축적, 보관, 그리고 전달과 대량 유통의 역할을 인공지능이 주도하게 된다.
이렇게 인공지능이 인류학적으로 불의 발견에 버금가는 획기적 변혁의 계기가 되고 있다. 이제 인간은 이러한 인공지능의 실체를 인정하고, 인공지능을 능동적으로 지배하며, 효과적으로 도구로 활용하거나, 평화롭게 공존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미래 대한민국이 당면한 교육 혁신의 방향이다. 그러지 않으면 모두 인공지능의 지배를 받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우리의 교육에서 인공지능 자체를 만들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최고급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 이들이 인공지능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인재들이다. 국가적으로 가장 시급한 인재들이다. 이들은 5개 전문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출처 : https://www.chosun.com/

마지막으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미래에는 우리가 매일 인터넷을 쓰듯이 인공지능 도움 없이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한다. 파워포인트, 엑셀 쓰듯이 인공지능을 업무에 활용해야 한다. 전 국민이 이제 인공지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야 한다. 고등학교 각종 수업에서 인공지능을 도구로 사용해서 자료를 찾고 정리하고 지식을 축적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와 윤리 문제도 함께 교육한다. 고등학교 과정에서 이제 인공지능을 선택 과목으로 제공하도록 준비한다. 이를 위해서 인공지능을 가르칠 수 있는 인공지능 전문 교사도 양성해야 한다. 또, 천재형 인공지능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서 인공지능 영재학교를 설립해야 한다.
 이제 인간 사이의 경쟁과 순위 싸움은 더 큰 의미가 없다. 그러한 목적의 평가와 시험도 존재 가치가 줄어든다. 인간들 사이의 협동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그나마 인공지능을 극복하고 공존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교육 혁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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