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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코딩 교육 여전히 필요할까? (정은진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 교수 / 2025.12.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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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코딩 교육 여전히 필요할까? (정은진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 교수 / 2025.12.22.)

코딩펀 2025. 12. 23. 08:44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235965.html

 

코딩 교육은 여전히 필요할까?

정은진 |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 부교수 학교 숙제부터 각종 서류 작성, 개인적 고민까지 AI에 묻는 일이 일상이 된 요즘, AI가 코딩을 잘한다는 사실은 더 이상 놀랍지 않다. 오히려 테크 기업들

www.hani.co.kr

지난해 10월,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는 구글에서 새로 작성되는 코드의 약 25%가 AI 도구에 의해 생성된다고 밝혔고, 지난 4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가 자사 코드의 20~30%를 AI가 작성한다고 공개했다
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 챗봇 형태의 코딩 도구는 비전공자에게도 소프트웨어 개발의 문턱을 낮췄다. 자연어로 지시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른바 ‘바이브 코딩’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입코딩’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코딩의 핵심은 필요한 작업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어두우니 전등을 켠다”라는 일상적 판단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만약 조도 센서 값이 특정 기준 이하면 전등을 켠다”와 같이 조건과 행동을 순서에 맞게 기술할 수 있다. 이러한 연습을 통해 학생들은 간단한 작업을 논리에 따라 설명하는 법을 익히고, 나아가 하나의 문제를 더 작고 단순한 문제들의 조합으로 나눠 해결하는 방법을 배운다.
스마트홈 소프트웨어를 예로 들면, ‘어두워지면 전등을 켠다’ ‘추워지면 난방을 켠다’ ‘일산화탄소가 감지되면 119에 연락한다’와 같은 여러 기능이 결합돼야 한다. 문제를 이렇게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은 AI에 일을 시킬 때도 중요하다. 전체 문제를 한꺼번에 맡기기보다 작업을 잘게 쪼개 하나씩 지시하고 검증해야 AI가 만들어낼 수 있는 오류를 더 빠르게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일을 단계별로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법과, 복잡한 문제를 여러 작업의 조합으로 해결하는 사고 방식을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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