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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푸른 점 (칼 세이건 저, 현정준 역 / 사이언스 북스, 2020.12.0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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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푸른 점 (칼 세이건 저, 현정준 역 / 사이언스 북스, 2020.12.07)

코딩펀 2023. 12. 7. 20:49

번역이 엉망이다. 아마 역자 자신이 지도하는 대학원생에게 번역을 분담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를 들어, p411, p412 등에서 "블랙홀'을 "검은 구멍"으로 번역하고 있다. 과연 천문학을 아는 사람이 번역했을까 의심이 들 정도다.

이러한 번역 상태는 책 읽는 과정에서 집중도를 상당히 저해 시킨다. 칼 세이건의 저서를 이렇게 번역해서 출판을 하다니... 역자가 문제인가? 아니면 이런 번역 상태의 책을 낸 출판사가 문제인가?  '코스모스' 수준이라고 보면 큰 오산....

원 저자 칼 세이건의 필력을 고려하더라도 본 도서(한국어판)는 별 2개가 최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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