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MS, 메타 AI 인재에 수천억원 패키지 반격...극단의 인재전쟁 (김민석 기자 / 2025.08.23.)

세계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재 확보를 위한 엄청난 경쟁.... 삼성은 이제 어쩔건가? 아니, 준비는 되어 있나? 지금 뭐하고 있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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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메타 AI 인재에 수천억원 패키지 반격…극단의 인재전쟁

술레이만은 '알파고'(AlphaGo)를 개발한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로 2014년 딥마인드를 구글에 매각했다. 지난해 3월엔 독자 AI 모델 개발에 나선 MS에 AI CEO로 영입됐다. 파리크는 메타에서 11년간 글로벌 엔지니어링 책임자를 맡아 올해 1월 MS에 합류했다.

MS가 제시한 패키지는 △연봉 40만 8000달러(약 5억 7000만 원) △입사 스톡 190만 달러(약 26억 원) △연간 주식보상 150만 달러(약 20억 원) △최대 90% 보너스 등을 포함해 최대 다년 간 수 천억 원 규모로 전해졌다.

메타는 유사한 보상 약속으로 방어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알렉산더 왕(전 스케일AI CEO)과 함께 인재 영입에 직접 나서 오픈AI 일부 연구진에 1년에 1억 달러(약 1400억 원) 샤이닝 보너스·4년간 최대 3억 달러(4200억 원) 등의 패키지를 제안한 바 있다.

스타트업 전체 조직을 인수하는 대신 창업자와 핵심 인재만 영입하는 '역인재인수'(Reverse Acquihire) 방식도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