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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AI로 종이‧연필 대체하려는 건 위험한 발상 (2024.07.22.) 본문
디지털 교과서.... "스마트 교육"이라는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논의된 지 20년이 지났는데... 그 동안 현장 안착이 안된 이유는 뭘까? AI가 들어가면 그 디지털 교과서는 과연 학교 현장에서는 환영할까?
그는 교육의 디지털화가 아이들의 능동적 사고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략> 그는 기억력을 기르는 핵심 도구로 '종이와 연필'을 꼽았다. 사카이 교수는 "종이 교과서로 학습을 하고 필기를 하면 능동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어디에 어떤 내용을 메모했는지, 받아쓸 때 선생님이 무슨 얘기를 했었는지 떠올리게 된다. 이런 에피소드들이 모두 단서로 남아 더 잘 기억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르는 개념을 그때 그때 디지털 화면에서 검색과 클릭으로 습득하는 방식은 편리하지만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빼앗는다. <중략> 검색 정보를 활용한 '평론가'는 늘었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연구자'가 줄어든 이유다.
사카이 교수는 '작품 사진을 찍는다고 가정해 보자. 필름카메라는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다. 한정된 필름 안에서 결과물을 내야 하기 때문에 사진사는 치밀한 촬영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디지털 교과서는 무한정 연속으로 찍는다. 일단 찍은 다음 더 나은 사진을 골라내는 방식이다. '과거'의 사진을 놓고 평가할 뿐, '미래'의 촬영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필름카메라는 다르다. 앞으로의 촬영에 대해 계속 고민한다.'고 설명했다.
인간은 자유롭지 않고 불편할 때 뇌를 사용한다. 한정된 자원에서 더 많은 생각을 한다는게 사카이 교수의 지론이다. 이런 관점에서 교과서에 AI를 접목하려는 시도는 위험한 발상이다.
그는 디지털을 수단으로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자본과 새 정책 도입을 업적으로 삼는 정치인들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실효성과 부작용에 대한 검증 없이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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